Love Story/사랑 그 흔한 말 No.366 맴피스 2009. 4. 30. 18:14 "그 사람 마음을 눈치 채고 있었어?""아니, 전혀. 그런데 누군가가 그러더라고 그 사람과 만나고 헤어져 각자의 길로 갈 때그 사람이 나를 마음에 두고 있는지 아닌지를 알수 있다구""어째서?""인사를 건네고 몇 걸음 발을 뗀 후 뒤를 돌아보래,나를 마음에 두지 않은 사람이라면 헤어질 때의 인사가 끝이라는거지, 헤어짐이 아쉽지가 않은거야.그런데 나를 마음에 둔 사람이라면 헤어짐이 아쉬워 뒷모습이라도 쳐다보게 된데.자연스럽게 말이야.""그래서? 너도 해봤어?""응.""어떻게 됐어? 얘기해봐.""만난지 꽤 됐는데도 사귀자는 소리도 없고, 연락도 항상 내가 더 많이 했던거 같애.그러다 어느날 만나서 영화를 봤는데 너무 피곤하더라고.그래서 오늘은 이만 헤어지자고 했어.이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모르니까 답답하고 짜증도 났었거든.영화만 딸랑 보고 헤어지자고 하는데, 아쉬운 기색이 없더라.인사를 하고 뒤돌아 걸어가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는데,문득 그 말이 떠 올랐어.그런데 너무 많이 걸어와서 그 사람의 모습조차 보이지 않을까봐 걱정이됐어.그래도 혹시나하고 뒤를 돌아봤지.그런데 헤어졌던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더라구내가 뒤를 돌아보니까 활짝웃으면서 손을 흔들더니 갑자기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내게 전화를 거는거야.""뭐랬는데??""이제야 뒤돌아 봐주네요. 저.. 나랑 진지하게 만나보지 않을래요? " 라고 말하는거야.그래서 난 뛰어가서 말해줬어.'좋아요' 라고"사랑이 오는 소리를 듣고 싶다면, 가만히 심장에 손을 대보면 된다.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시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사랑도 찾아오니까.행복한 노래들은 그 사람을 만나러 뛰어가는 심장 박동과 꼭 닮아 있다.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완벽한 사람이다.고마워요, 나를 사랑해줘서.내가 사랑할 수 있게 해줘서. 내 노래를 들어줘서.얼마나 뜨거운가보다 누구를 향하느냐가 더 중요하다사랑을 하면 착해지는 게 아니라 이기적이 된다사랑하는 것은 누군가의 영웅이 되는 것이다비행기는 날아야 하고, 사람은 사랑해야 한다사랑은 불이 꺼지지 않은 24시간 편의점이다사랑은 수많은 우연으로 이루어진 운명의 장난이다사랑하는 이유가 없는 게 아니라 점점 많아지는 것이다사랑은 아파도 계속 아프고 싶은 것이다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이 듣고 싶은 말을 해주는 것이다사랑은 제 눈에 안경이다반짝인다고 다 보석은 아니다사랑하는 시간은 1분이면 된다사랑은 아름다움이 아닌 아픔을 사랑하는 것이다사랑은 어떻게든 온다사랑은 오늘처럼만 내일을 사랑해주는 것이다누구나 행복해질 이유가 있다사랑에는 새 신발처럼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다아무리 가까운 곳이라도 찾지 않으면 멀게 느껴진다시간은 이별의 습기를 말려준다연애는 입술을 떨리게 하지만, 사랑은 가슴을 떨리게 한다너무 뜨거운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욕망이다사랑은 덜 마른 시멘트 바닥에 발자국을 새기는 것이다사랑은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확신하는 것이다욕망은 손바닥을 만지지만, 사랑은 발바닥을 어루만져준다사랑은 서로에게 예외가 되는 것이다사랑은 주고받는 게 아니라 그냥 주는 것이다진정한 남자는 여자가 뒷모습을 보이며 떠나게 하지 않는다조진국 / 고마워요, 소울메이트 中 ♬ 이선희 - 사랑아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