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事

[펌] 김대중, 노무현, 2mb 사진

맴피스 2008. 5. 18. 20:58

1987년 망월동 묘역. 김대중




2007년 망월동 묘역. 노무현 권양숙




그리고 내일 예상되는, 2mb

작년 5.18때 기사..

이명박, 이번엔 "5·18사태" 발언 물의
[오마이뉴스] 2007년 08월 05일(일) 오후 03:24
[오마이뉴스 강성관 기자]


ⓒ2007 광주드림 임문철
광주를 찾은 이명박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또 다시 구설수에 오르게 됐다. 이번에도 '5·18'과 관련된 것이다.

5일 오전 이명박 한나라당 예비후보는 광주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열린 '광주전남지역 공약발표' 기자간담회에서 '5·18민주화운동'을 "5·18사태"라고 말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광주사태'나 '5·18사태'라는 표현은 과거 전두환 등 군부독재세력이 '5·18민주화운동'을 '폭도들에 의한 폭동'이라고 왜곡할 때 주로 써왔던 표현이다.

이날 오전 이명박 후보는 광주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5·18때 무엇을 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5·18사태' 당시 사우디에 있었는데, '5·18사태'가 일어나 최규하 대통령과 함께 급거 귀국했다"면서 " '5·18사태'는 부정할 수 없는 광주의 희생으로 민주화를 완성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5·18사태'라는 말을 세차례 했다.

이에 대해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김대성 연구원은 "'사태'라는 표현은 80년대에 군부독재정권이 광주민주화운동의 의미를 왜곡할 사용해 오던 용어"라며 "한 나라이 지도자가 되겠다는 사람이 이런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광주민주화운동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민주화운동을 바라는 보는 역사인식을 보여주는 것 아니겠느냐"고도 했다.

5·18단체 한 관계자는 "평소에 가지고 있는 인식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라며 "이런 사람들이 광주정신 광주정신을 말하는 것 자체가 불쾌하다"고 비난했다.

한편 이 후보는 유독 5·18과 관련 언행으로 비난 받은 사례가 많다. 지난 2005년에는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월 영령들의 영정이 비치된 유영봉안소에서 파안대소해서 비난을 받았다.

또 올 5월에는 국립5·18민주묘지 묘역을 둘러보던 중 '제사 상'으로 사용하는 상석을 밟아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광주전남지역 공약발표 간담회에서 "호남대운하 건설하고 호남고속철 개통을 시기를 2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이 후보의 공약 대부분은 기존에 추진해 오던 사업들로 새로울 것이 없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어 빈축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