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썸데이』중에서

2007. 5. 15. 20:38Love Story/In Screen





불길한 예감은 꼭 들어맞는다.
왜냐하면 불길한 예감은 그것이 닥친 후에
기억으로 확인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직하게 생각해보면
정말 그것을 예감했었는지도 확신할 수 없다.
결국 예감과 기억은 마음대로 덧칠해 놓은
한 장의 그림에 불과하다.


발목뼈가 부러져도 사람마다 회복기간이 달라.
하물며 사람 마음이 부러졌는데
그 치료기간을 어떻게 알 수 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