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스크랩] 하얀거탑 (日-韓) 비교 분석 감상+ㅅ+

2007. 1. 15. 16:35Funy Story/하얀거탑


하얀거탑
이 리메이크되어 한국드라마로 1월달에 방송된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그게 저번주였다니..
최고의 드라마 하얀거탑을 어떻게 멋지게 그려낼까.... 바로 1,2화 다운받아서 봤다...;;;
원작 일본드라마 하얀거탑은21화로,,, 10회까지는 2003년 4분기, 그리고 2004년 1분기까지 걸쳐총 21화로 되어 있다. 10화까지는 의과 조교수인 자이젠선생이 교수가 되기 위한 야망과 의사들의 경쟁, 대학병원의 내막, 비리 등을 그리고있고 11화부터는 의료 사고, 법정다툼.. 그리고 죽음까지.. 수술하고 병과 싸우는.. 그런 의학 드라마는 아니나 그의 못지 않은 긴장감과 리얼리티로 한회도 놓칠수 없는 드라마였다. 마지막화에서는 그 새벽에 얼마나 울었던지... 강력추천이다 (진짜-_-;;;)
(그리고 '하얀거탑'은 신문기자 출신의 작가 야마자키 도요코의 1969년작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일본에서 지난 1978년과 2003년 두차례에 걸쳐 드라마화되며 인기를 끌었다.
대단하지 않은가!!)
처음에 드라마 딱~ 시작하기 전에 웅장한 소리와 함께 드라마 쫙 훑어주는데 그 있잖아 ..머리끝에서 발끝까지소름이 쫙 끼치면서 온몸이 짜릿짜릿한게...
일드 하얀거탑의 그 느낌과 그 감동이 다시 파파팟! 하고 느껴지기 시작하는데~ 아~!!!! 자이젠T_T 보고싶어~
우리 정서와 현실에 맞게 한국드라마로 만든 만큼 동명의 원작 일본드라마와 하나하나 비교해서 차이점들을 꼬집어내서 이러쿵 저러쿵 비판하는것은 결코 좋지많은 않지만보는내내 일본드라마가 오버랩 되는건 어쩔 수가 없다그~ -_-;;
결국 이렇게 등장인물들 캡쳐와 중얼거리는 포스트를 써버림............ 하하

실력과 권력을 동시에 원하는 외과의 조교수 자이젠() 장준혁()..


그리고 합당하다고 생각되면 어떻해서든 하고야 마는 곧은 양심의 내과의 사토시선생() 최도영() ...
최선생~좀더부드럽고 따뜻한인간미 넘치는 사람으로 그려줘~ㅠ
완전 좋아 사토미선생님...

와..똑같애 똑같애=ㅁ= 완벽한 캐스팅!!! 외과교수 아즈마교수() 외과과장 이주완교수()


의학부장이 한국판에선 부원장.. 우가이 교수에 비해 한국판 우용길원장님너무 착하고 왜소하시다~ 목소리도 하이톤이시고.. 무게가 없어T_T친근한 옆집 아저씨분위기가 나서 ... 이 캐릭터는 야비하게 생겨먹어야 하는데.. 좀 더 지켜보겠어요ㅠ
내과교수 우가이교수() 진료부원장 우용길()

병리학 교수인 오오코치교수() 해부 병리과 석좌교수 오경환() 완전 진정한 의사, 우리편
그리고주인공의 장인..장선생을 과장자리에 앉혀놓고 싶어하는 그의 장인! 일본드라마에서는는 개인 산부인과 원장인데.. 정형외과원장으로 바뀜-ㅁ-살짝 귀여운면이좀 사라진것 같아서 아쉬워~~~

아즈마교수가 퇴임하고 난 뒤 그 뒤를 잇는 교수를 뽑아야 하는데 아즈마교수의 눈밖에나버린 자이젠을 대신하여 외부 이시가와대학에서 불러 온 키쿠가와() 노민국()
...... 차인표를 캐스팅할줄이야!!!! 보고 느낌은 괜찮타고 생각했는데 일본드라마에선 이 사람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도 않고 스르륵 나와서그대~로 들어갔는데...
줄거리가 어떻게 바뀔지...ㅎㅎ 기대기대

아직이름을 잘 모르겠어
의료국 사람들은 누가누군지 매치도 잘 안되고 ;;;
저~ 뒤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될 의료국의 어리버리 신참.
암튼 순수한 의사다운마음으로 자이젠교수(장준혁)을 동경해 온 청년.... 한국판에선 어라? 연하남이구만~;(<-연하남 아니래요;;; 기태영이라는 분)
맨위부터 자이젠(장준혁) 아내.독한면도 있어야 하는데.. 너무 어린데? ;;임성언..잘할수 있으려나..
자이젠의 내연녀.의학을 배우다가 중도포기 후 마담이 된 여자.. 자이젠과 말이 잘통해서(?) 불륜관계- 3-;
사토시(최도영) 아내. 정말바람직한 아내상을 보여주고 있어요 +ㅁ+ 그냥 봐도 착해 보이잖아 ㅎㅎ
제1 내과 우가이교수 (의학부장 우용길) 아내.바가지머리가 정말 독특했는데...
제1 외과 아즈마교수 (외과부장 이주완) 아내. 따발총 말빨을 어떻게 소화해 내주실지...기대♡
아즈마교수 (외과과장 이주완) 딸. 일본판에서는 사토시선생을 좋아했음..이러지마~ ㅠ_ㅠ

1화를 보면서 인간관계라던지 몇몇 대사,세세한 사건까지도 완전 똑같아서 살짝 집중력이 떨어 질뻔!했다..
근데 2화부터 뭔가 빠르게 진행되어 간다는 느낌이 들었어.... 오오오5화때나 나오는 병리학교수가 벌써 나온다던지..그리고 외과교수(과장)의 딸이 아파서 수술을 한다던지.. 부원장이 비싼 그림을 뇌물(?)로 준 장준혁을 브렌치로 보낼려고 한다던가.. 뭔가 원작과 달라지는게 점점 기대가 되는데~
아하....
좋아...계속 날 감동시켜봐 !! 이 한국판 하얀거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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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왜 이거 안하는건데....-_-
아즈마교수의 회진입니다. 이 멋진 장면을 왜 안넣는거냐고 T_T
매 회마다 얼마나 다가갈수 없는 거대한 대학병원의 포스를 단 한 컷에 보여주는건데..
얼마나 안타까웠으면 캡쳐를 이렇게 거대하게 박겠냐-_-
↓↓↓
지냐님 제보(?;) 댓글감사합니다:D
아즈마교수의 회진은 감독이 원작 소설 읽으면서 대표이미지로 써야겠다..생각했는데 일본판 드라마 보고 그것이 대표 이미지로 나오는걸 알고나서 쓰기가 뭐해서 뺐다고하더라구요!!
글쿤요~!!! 드라마를계속 보면못지않은 나름의 대표 이미지가 남겠군요! 하하하
댓글을 달기 전에는 글을 꼼꼼이 읽어주시는 센스를~ 제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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