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은 줄지 않는다.
2008. 10. 10. 11:08ㆍLove Story/사랑 그 흔한 말


데굴데굴 굴러본다. 고독은 줄지 않는다. 아, 음, 하고 신음해 본다.
고독은 줄지 않는다. 팔다리를 버둥거려 본다.
고독은 1그램도 줄어들지 않는다.
....
이렇게 여기저기 무턱대고 전화를 걸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밤에는
누구와 얘기를 하면 할수록 고독해진다.
지겹도록 잘 알고 있다.
혼자 있는 방에서,
무심코 텔레비전을 켜는 바람에 요란한 소리가 쏟아져 나오면
더욱 고독해지는 것과 마찬가지다.
에쿠니 가오리 - 차가운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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