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
2007. 1. 18. 13:40ㆍLove Story/사랑 그 흔한 말


아름답지 않기 때문이야...
흉터는 상처가 남긴 것이지.
상처에 대항했다는 뜻으로 말이야.
묵묵히 걷다가 넘어진 것이라도
그 순간엔 찡하니 아팠을 테니까...
결국 흉터는 아픔에 대항하여 몸부림 친 흔적이지.
그래서 흉터는 훌륭한거야...
다쳐 보지 않은 사람보다야 다쳐 본 사람, 노력한 사람,
시간을 아껴 쓴 사람이
체험적이고 맛이 있는 사람인 것처럼...
사랑이여 나의 목숨이여 / 신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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