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1. 1. 17:39ㆍLove Story/사랑 그 흔한 말
슬픈 일이 있으면 남을 원망하지 말 것.슬픈 일이 있으면 잠시 혼자 있을 것.슬픈 일이 있으면 조용히 생각 할 것.츠지 히토나리 / 사랑을 주세요 " 고독을 좋아해? " 하고 그녀는 턱을 괴고 앉아 말했다" 혼자서 여행하고 혼자서 밥을 먹고.. 혼자서 떨어져 앉아 강의를 듣는게 좋은거야? "" 고독을.. 좋아하는 인간이란 없는 법이야.. 억지로 친구를 만들지 않을 뿐이지.. 그런짓을 해봐야 실망할 뿐이거든.. "무라카미 하루키 / 상실의 시대 中공허라는 말을 좋아해. 공허한 것들... 삶의 본질은 공허라는 생각이 들어.. 내 삶을, 내 사랑을 채울 수 없을 거라는 예감이 들어. 잡으려는 순간에 그만 흩어져 버리는 거야. 그래서 바라보기만 하는거야..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이 오면 단념하는 거지...단념할 때마다 공허는 더 커지고, 어쩐지 조금 더 자유로워 지는것 같아. 하지만 난 나를 사랑해..세상과 관계없이 순수하게 독립적으로, 이렇게 존재하고 있는 나를.... 어쩌면 기적같지 않니?..존재한다는거.... 전경린 /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 "뭔가 좀 더 이야기 해." 시후미가 말했다. 토오루와 있을 때면 시후미는 늘 그렇게 말한다."네가 이야기하면 느낌이 참 좋아. 아주 좋은 언어를 사용하니까." 라고."좋은 언어?" 되묻자 시후미는,"그래. 솔직한 언어. 진실된 말." 하고 대답한다. 도쿄 타워 / 에쿠니 가오리조용하구 따뜻하게 사는 게 좋아.겉으로 재미있는 사람은 감정의 변화도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한 거야.재미란 변화하고 통하는 말이니까.겨울새 / 김수현나는 말 많은 사람을 믿지 않는다.대신 방긋 웃는 사람의 미소를 신용한다.나는 말 많은 사람을 맏지 않는다.외로움에서 비롯된 말이 아닌 다음에야 그 말을 믿지 않는다.무지개를 ?다 세상 아름다운 풍경들을 지나치다'아등 바등 사는 건 이제 그만 두자'고 나는 말했다.'당분간 여기에 정착해 보자고.''그거 좋은 생각이야' 또 하나의 내가 말했다.'비교할 상대가 없으면 누구나 정상이거든.'내게 필요한 것은 밑바닥없는 깊은 휴식임에 틀림없었다.마루야마 겐지 / 새조롱을 드높이 中시간이 잠시 멈춰버린 듯한 순간, 마음을 비우고 느리게 걷기 시작하자 보이지 않던 것들이 하나 둘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느림의 미학과 우연의 음악이 웅장하게 가슴에 울려퍼지는 그 순간, 자연이 준 평화로움이 행복이라는 감정으로 온몸에 사무치던 그 순간..Travel to Heaven / 애디터 김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