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외과의사 봉달희』중에서
2007. 4. 13. 14:25ㆍLove Story/In Screen
내게 처음은 언제나 가혹하다
첫 사랑. 첫 환자.. 첫 집도환자...
그래도 내 모든환자가 내게 늘 첫환자 같기를
앞으로도 오래도록 이런 뜨거움으로 외과의사로 살 수만 있기를
나 죽어도 이 일 할 거예요.
늘 몸이 약해 남들 뒤통수만 보고 살았고, 연약한 척 한다고 재수 없다고,
어려서부터 왕따에 찌질이에 돌대가리에..!
내 첫 집도 환자는 나 때문에 지금도 다 죽어가지만,
그래도 나 죽어도 이 일 할 거야.
가다가 쓰러지는 한이 있어도, 엄마가 복막염 된다해도.
억울하고 분해서라도 할 거야!
그러니까 가세요, 가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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