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일을 미리 걱정하지 말라고 하지 않던가. 하늘을 흐르는 강이 어디서 끝나는지 누가 알까. 운명도 미래의 일도 그와 같은 것이다. 가야 할 곳으로 갈 따름이다. 그러니 그때까지는 흘러가면서 즐겁게 살자. 그것으로 우리는 충분히 행복하니까." 스텝 파더 스텝 - 미야베 미유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