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처리하지 않고넘어가는 상처는 늘 '현재의 사건' 으로 삶을 지배하게 됩니다. 아주 오래된 경험이라도, 이제는 잊었다고 믿더라도, 그까짓 것 아무렇지도 않다고 자부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김형경 / 천개의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