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246
추억이란 당신의 몸을 안쪽에서부터 따뜻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당신의 몸을 안쪽으로부터 심하게 갈기갈기 찢어놓는 것이기도 합니다. 해변의 카프카 / 무라카미 하루키 어떻게든 흘러 내리지 않으려고 맺히다 결국 창에서 미끄러지고 마는 빗방울이 안쓰럽다 마지막까지 사랑을 놓지 않으려 매달렸지만 결국 순순히 이별을 받아 들인 내 눈물 같다 조진국 / 고마워요소울메이트 중 그녀와 함께 있을 때, 나는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는 기분이 들었어. 그때까지는 내가 괜찮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어. ... 마틸드를 만나기 전에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어 마틸드와 헤어진 뒤로는 더욱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게 되었고...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 / 안나 가발다 홀로 삶을 즐긴다는 건 무서움으..
2008.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