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na Simone(2)
-
No.282
'인생에는 힘든 일이 많다.'든가 '사회는 냉혹하다.'라는 사실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깨닫는 거지. 일부러 가르치거나 배울 게 아니라고 생각해. 공부도 중요하지만, 정말로 소중한 건, 네 리듬을 유지하면서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거야. 너 자신의 인생을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마. 하고 싶은 일을 찾으면 두려워하지 말고 부딪혀 나가. 몸으로 팡팡 부딪히는 거야. 우린 하고 싶은 거 하기 위해서 태어났으니까. 너에게는 너만의 리듬이 있어. 그것을 소중히 여기면 주위가 아무리 변해도 너는 너인 채로 있을 수 있어. 모리 에토 / 리듬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아주 작고 작아. 이 사회는 새로운 역사도 만들지 않고 사람을 구원해주지도 않아. 정의도 아니고 기준도 아니야. 사회란 건 싸우지 않는 사람들을 위안해줄 뿐이야...
2008.09.29 -
No.251
괜찮다고, 그래도 괜찮다고, 어떻게든 살아 있으면 감정은 마치 절망처럼 우리를 속이던 시간들을 다시 걷어가고, 기어이 그러고야 만다고.. 그러면 다시 눈부신 햇살이 비치기도 한다고. 그 후 다시 먹구름이 끼고, 소낙비 난데없이 쏟아지고, 그러고는 결국 또 해 비친다고.. 그러니 부디 소중한 생을, 이 우주를 다 준대도 대신 해줄 수 없는 지금 이 시간을, 그 시간의 주인인 그대를 제발 죽이지는 말아달라고.. 공지영 / 빗방울처럼 나 는 혼 자 였 다. "우리 부부는 그동안 여러 이별을 경험했어요. 그것을 통해 알게 된 건, 이별의 슬픔은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결코 옅어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건 가슴속의 작고 하얀 방 같은 거라고 말했다. "결코 그 방이 없어지진 않아요. 일상의 아주 작은 계기로도 그..
2008.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