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7

2006. 11. 8. 18:21Love Story/사랑 그 흔한 말


지혜는 물물교환을 하거나 돈 주고 살 수 있는 물건이 아닐세.

지혜는 부지런한 자만 얻을 수 있는 선물이지.

오로지 부지런한 자만이 지혜를 찾을 수가 있어.

게으른 자나 어리석은 자의 눈에는 지혜가 보이지 않아.

지혜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나

그 문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소수이지.

지혜를 찾게.

지혜를 열심히 찾다보면 자네는 성공과 만족을 얻게 될 걸세.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그때 나를 구원해준 건 책이었어요.

도서관에 쌓인 수많은 책들.

그 책들은 내가 내 의지로 손에 들지 않으면

결코 문을 열어주지 않는 참된 친구였어요.

그들은 거짓말을 하는 법이 없거든요.

아니, 그 반대지요.

좋은 소설이란 완벽한 거짓말로 꾸며진 또 하나의 진실이니까요.

나는 책과의 만남을 통해 인생이 얼마나

멋진 것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외로움과 친해질 수 있었던 건 그 무렵이었죠.


사랑을 주세요 / 츠지 히토나리




"어차피, 지금까지 읽은 책 이야기죠?"

"네, 그래요. 하지만 그걸로 가장 잘 알 수 있는 걸요.

당신이 어떤 사람이고, 뭘 좋아하는지,

그리고 마음속으로 어떤 삶을 꿈꾸고 있는지."

지아키는 창밖을 보고 있는 다카오에게 말하고 싶었다.

이렇게 많은 책이 쓰이고 있는 건 바로 그 때문이라고.

책은 하나하나가 작은 거울이어서

읽는 사람의 마음속을 비추는 힘이 있다고.


1파운드의 슬픔, 이시다 이라




젊은 시절 삶의 악보는 첫 소절에 불과해서

사람들은 그것을 함께 작곡하고 모티프를 교환할 수도 있지만

보다 원숙한 나이에 만난 사람들의 악보는 어느 정도 완료되어서

하나하나의 단어나 물건은 각자의 악보에서

다른 어떤 것을 의미하게 마련이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작가가 되고 싶다면 두 가지 일을 반드시 해야 한다.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것이다.

이 두 가지를 피해 갈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지름길도 없다.


스티븐 킹 / 유혹하는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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