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10

2007. 5. 30. 22:03Love Story/사랑 그 흔한 말


"두려워하지 마 우린 잘 해나갈 수 있을 거야."

엄마는 좀 낮은 소리로 말했다.

"엄마…. 내가 두려워한다고 생각해?"

엄마는 약간 망설이다가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

"위녕, 난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공부하는 것도 행복하게 하고,

먹는 것도 행복하게 먹고, 자는 것도 행복하게 자고."

엄마는 진지하게 말했다. 나는 피식 웃었다.

"어떻게 공부를 행복하게 해? 자는 거나 먹는 거라면 몰라도."

엄마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날 바라보았다.

"공부도 행복하게 해야 하는 거야.

어떤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오늘을 불행하게 사는 거 그거 좋은 거 아니야.

네가 그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오늘을 견딘다면,

그 희망 때문에 견디는 게 행복해야 행복한 거야.

오늘도 너의 인생이거든.

오늘 행복하지 않으면 영영 행복은 없어."


공지영 / 즐거운 나의 집



스무 살 무렵을 떠올려보면

드넓은 바다가 맨 먼저 떠오른다.

하루 종일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 기대앉아서

바다가 들려주는 노래를 들었던

그 시절의 나는, 참으로 초라했지만

언제든 꿈의 힘에 기대어 일어서곤 했다.

서른 즈음을 살고 있는 지금,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만 같을 때마다

스무 살 무렵에 보았던 바다를 떠올리며 내게 묻는다.

지금 너는 얼마의 깊이와 넓이로 살아가고 있는가?


파페포포 메모리즈 / 심승현



게으름은 늪과 같습니다.

초기에는 빠져나올 수 있지만

어느 정도 몸이 잠기고 나면

몸부림칠수록 더 깊이 빠져듭니다.

그렇기에 초기에 '멈춰!'라고 외치는 행동이 필요합니다.

정말 외쳐야 합니다.

그냥 큰소리를 지를 수도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지는

우리 스스로 정해야 합니다.


굿바이, 게으름 / 문요한




"실수는 극복하면 되지만,

나태함은 영혼을 질식시켜버린다."

"훗날 네가 실행했던 일들보다 실행하지 않았던 일들 때문에

더 많이 후회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라.

새삼 강조하지만, 무언가가 되려면, 무언가를 해야만 하는 거야."

"실패가 아무리 끔찍하고 실망스럽다 해도,

그보다 더 불행하고 괴로운 일은 실패의 경험을 맛보지 못하는 거란다.

실패가 없다는 건 성공을 위한 분투도 없었다는 뜻이기 때문이야.

실패는 이 우주가 우리에게 주는

멋진 선물 중의 하나라는 것을 받아들이렴."

"네가 꿈을 꾸지 않는 한, 꿈은 절대 시작되지 않는단다.

언제나 출발은 바로 '지금, 여기'야.

너무 많은 사람들이 적당한 때와 적당한 곳을 기다리느라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

그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기다리는 와중에 소망하던 마음 자체가 사라져 버리기도 한단다.

때가 무르익으면, 그럴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지면... 하고 미루다보면,

어느 새 현실에 파묻혀 소망을 잃어 버리지.

그러므로 무언가 '되기(be)' 위해서는

반드시 지금 이 순간 무언가를 '해야(do)'만 해."

"할 수 없다고 믿으면 정말 할 수 없다.

그러나 할 수 있다고 믿으면 해낼 거야.

말은 신념을 낳고 신념은 행동을 낳는다."

"자신이 진정 원하는 대로 사는 삶,

그것이 아무리 위대한 것이라 해도 그 삶을 향한 발걸음

역시 오직 한번에 한 걸음씩밖에 나아갈 수 없다.

한 걸음씩, 한걸음씩...

그 발걸음들이 모여 진정한 위대함이 되는 것이다.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이제 다시 걸음을 내딛어 보거라."

"너를 걷게 한 그 신뢰가 이제 네가 하는 모든 행동과 생각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말아라.

너 스스로에 대한 강한 신뢰가

'실패가 주는 좌절'과 '되돌아가고 싶은 나약함'으로부터 너를 지켜줄거야."



Ping -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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