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Story/In Screen(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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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중에서
- 하나만 물어보자. 지휘배우고 싶다는거. - 배우고 싶었습니다. - 근데? - 꿈으로 그냥 놔둘겁니다. - 꿈? 그게 어떻게 니꿈이야? 움직이질 않는데. 그건 별이지. 하늘에 떠있는. 가질수도 없는 시도조차 못하는 쳐다만 봐야 하는 별. 누가 지금 황당무계 별나라 얘기하쟤? 니가 뭔가 해야될거 아냐. 조금이라도 부딪히고 애를 쓰고 하다못해 계획이라도 세워 봐야 거기에 니 냄새든 색깔이든 발라질거 아냐. 그래야 니 꿈이다 말할 수 있는거지. 아무거나 갖다붙이면 다 니 꿈이야? 그렇게 쉬운거면 의사, 박사, 변호사, 판사, 몽땅 다 갖다 니 꿈하지 왜? 꿈을 이루라는 소리가 아니야. 꾸기라도 해보라는 거야. 드라마『베토벤 바이러스』중에서
2009.04.30 -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중에서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산다는 건, 늘 뒤통수를 맞는 거라고. 인생이란 너무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어서 절대로 우리가 알게 앞통수를 치는 법이 없다고. 나만이 아니라 누구나 뒷통수를 맞는 거라고. 그러니 억울해 말라고. 어머니는 또 말씀하셨다. 그러니 다 별일 아니라고. 하지만, 그건 육십인생을 산 어머니 말씀이고. 아직 너무 젊은 우리는 모든게 다, 별일이다. ... 젠장. 드라마『그들이 사는 세상』중에서
2009.04.30 -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중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이유는 저마다 가지가지다. 누군, 그게 자격지심의 문제이고, 초라함의 문제이고, 어쩔 수 없는 운명의 문제이고, 사랑이 모자라서 문제이고, 너무나 사랑해서 문제이고, 성격과 가치관의 문제라고 말하지만, 정작 그 어떤 것도 헤어지는 데 결정적이고 적합한 이유들은 될 수 없다. 모두, 지금의 나처럼 각자의 한계일 뿐… 드라마『그들이 사는 세상』중에서 지오의 독백
2009.04.30 -
영화 '허니와클로버' 중에서
영화『허니와클로버』중에서
2009.04.30 -
영화 '오렌지데이즈' 중에서
영화『오렌지데이즈』중에서
2009.04.30 -
영화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 중에서 2009.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