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NANA』중에서

2007. 1. 14. 23:41Love Story/In Screen




있잖아, 하치.
네 살때 어머니한테 버림받고,
열 다섯때 하나밖에 없던 가족도 잃고..
꿈도 희망도 없던 나로선.
노래는 살아가기 위한 수단이었어.
돈도 명예도 모두 갖고 싶었어.
하지만 지금 갖고 싶은건 오직 하나.
다시 한번 맞설 수 있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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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살아가는 만큼. 중요한 짐이 늘어가는 거야.
생각한 대로 움직일 수 없게 돼 가는 거라구.
그렇기 때문에 그걸 함께 보듬고 갈 수 있는 상대가 필요해져 가는 거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