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무지개 여신』중에서
2007. 5. 30. 22:06ㆍLove Story/In Screen


오늘 굉장히 드문 무지개가 나타났습니다
이것을 봐주세요
무지개가 일직선이네요
이것은 환수평아크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상공 5000미터 이상에 있는 구름 속의 얼음 결정에
태양 빛이 반사되어 생기는 극히 드문 무지개입니다
이걸 보신 분은 정말 행운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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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비행기 타기 싫어
집에 가자
아오이가 보고 싶지 않은거니?
보고 싶지 않아..이미 죽어버렸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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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있네..편지 썼구나
영화 촬영때는 고마웠어
멋진 시간 보낸 것도 고마워
나는 그래서 사랑했어
네 눈동자를 사랑했어
뭐야? 이게
아키타 미인을 특별히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좋아하는 여자가 아키타 미인이니 어쩔 수가 없지
어쩔 수 없구만.. 내가 써 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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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회사 그만둬라
세상을 좀 더 알고 와라
왜 갑자기 그런 말씀을..
세상을 알고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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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좀 취한것 같아
취하지 않으면 이런 짓도 못해
취해서 그런가. 여자로안 느껴져
그래도..
이 정도로 결혼을 결정해버리는 사람도 있겠지
잠깐만..
결혼해볼까? 우리도 한번..
농담이야
농담으로 프로포즈하는 사람이 있기나 해?
취소해, 이 놈아
만약 앞으로 누구에게도 프로포즈 받지 못하면
방금 네 한마디가 평생 남는거야
그걸 알고나 하는 소리야? 이 자식아
사람의 인생을 멋대로 해버리고
넌 대체 뭐야
뭐야 넌
넌 뭐냐고
미안. 사과할게
넌 대체 뭐야. 이런 네가 싫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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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 애를 잠시 좋아했던 적이 있었어
그래서 아오이에게 러브레터 대필을 부탁했었지
잘 적어 줬었구나
뭐라고 써 있어?
됐어, 창피해
듣고 싶어, 읽어줘
- 아사쿠라 쿄코상, 갑작스럽게 미안해요
항상 주위에 사람들 눈도 있고, 그리고 얼굴을 마주 보고는
잘 말할 수가 없을것 같아서 편지를 씁니다
쿄코짱은 언제나 예쁘고
보고 있는 것 만으로 저도 기운이 나요
그런 당신이 좋아요
자기소개를 다시 할게요
나는 키시다 토모야
특별히 자랑할만한 것은 없지만 할 때는 합니다. 아마도..
예쁜 아이에게 약합니다
우유부단하다는 말을 자주 들어요
나중에 차이면 스토커로 급변하니까 조심하세요
한 번 스토커가 되면 꽤 끈질기다구요
어디까지라도 ?아 가겠습니다 -
심하잖아 이거
끝이야?
끝이네
그래도 이런게 쿄코짱에게 안 새어 나가서 다행이다
- 우유부단한 점도 좋아
근성없는 점도 좋아
혼자선 아무 것도 못하는 점도 좋아
둔감한 점이 좋아
웃는 얼굴이 가장 좋아 -
그거 키시다상을 얘기하는 거야
언니는 키시다상을 좋아했었어
바보야 언니도, 키시다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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