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07)
-
드라마 '궁' 중에서
사랑한다 수천번 말해도, 헤어지잔 말 한마디에 끝나는 게 사랑이야. * 넌 내가 만난 아이들 중 가장 빛나는 아이였어. 그리고 신군은 내가 만난 사람들 중 가장 외로운 아이였어. * 뜻대로 되지 않는것이 인연이라 하셨지요.. 마음 먹기에 따라서 그 인연을 버릴수 있다고 하셨지요.. 하지만 그 인연때문에 살아갈 수 있다면, 누군가에게 인연은 선택이 아니라 운명입니다. 드라마『궁』중에서
2009.04.30 -
드라마 '태왕사신기' 중에서
범을 잡겠다고 도끼 하나 들고 덤비는 건 용기가 아니래요. 그건 그냥 무식해서 겁이 없는 그래요. 겁을 내는 건, 지혜가 있기 때문이구요. 지혜가 있는 자는 도끼가 아니라 덫을 놓아 범을 잡는데요. 겁이 나지만 하는 것, 그러기 위해 지혜를 다하는 것, 그게 용기래요. * 죽지마라. 목숨을 버리고 싸우는 놈 필요없다. 어떻게든 살아서 끝까지 내 옆에 있어. 그것이 나, 너희들 왕의 명령이다. 드라마『태왕사신기』중에서
2009.04.30 -
드라마 '연인' 중에서
잡아줄께요, 손. 우리 손 정돈 잡아도 되는 거잖아요. 이 정도 마음은 들켜도 되는 거잖아요. 나쁜놈인거 알지만 한번만 .. 한번만 잡아봅시다.. 밉겠지만 한번만요. * 미안하면 정말 미안하면, 미안하단 말 하지 말았어야 해요. 여자한테 그건 안녕이거든요. 고마워요.. 정리할 수 있게 해줘서.. 그리고.. 나 이제 장갑 꼭 끼고 다닐께요. * 길 좀 찾아주세요. 길을 잃은 게 아니라 새로 만든다고 생각했었는데, 가보니 절벽이에요. 그래서 되돌아왔습니다. 와보니 여기구요.. 가지말라고 해주세요
2009.04.30 -
드라마 '소울매이트' 중에서
세상에 완벽한 남자와 완벽한 여자는 없다. 모자라는 남자와 모자라는 여자가 만들어가는 완벽한 사랑만이 있을 뿐이다. * 오래 걸으면 다리가 지치는 거 처럼, 오래 사랑하면 마음이 지치게 된다. 하지만 난 회복될 것을 믿는다. 진실한 사랑의 삼단변화는 Love - Love - Love다 드라마『소울매이트』중에서
2009.04.30 -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중에서
이상하다. "당신을 이해할 수 없어" 이 말은 엊그제까지만 해도 내게 상당히 부정적인 의미였는데,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준영이를 안고있는 지금은 그 말이 참 매력적이란 생각이 든다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린 더 얘기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린 지금 몸 안의 모든 감각을 곤두세워야만 한다. 이해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건 아니구나. 또 하나 배워간다. 드라마『그들이 사는 세상』중에서
2009.04.30 -
드라마 '굿바이 솔로' 중에서
민호 - 어려서, 그런 생각을 한 적 있어. 사람이 이렇게 사람을 만지면 지문이 묻어나면 어떨까. 그럼 누가 봐도 그 사람이 내껀줄 알겠지. 수희 - 증거가... 필요했어? 민호 - 어려서는 그랬어. 잠자리나 지문이나 온갖 맹세들, 필요했어. 그런게. 근데 지금은 아니야. 수희 - 왜 지금은 아닌데? 민호 - 그냥 사랑하는 사람을 믿으면 된다는 생각을 해. 드라마『굿바이 솔로』중에서
2009.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