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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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네크와 베어벡의 2DM 전술
사실 우승하면 두 감독의 전술 비교를 하려고 했는데, 뭐 포털까지 가지 않아도 싸월만 봐도 경질하지 않으면 한국축구 당장 망하는 분위기인것 같고... 써놓은 글을 묻어두기는 뭐해서 재미로 보시라고 간단하게 남겨둡니다. 이글은 베어벡의 경질 찬반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베어벡 전술이 프랑스처럼 좋다는 것도 아니고, 그저 베어벡 전술을 이렇게도 볼수 있다...정도입니다. 이렇게 말해도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일부에서 베어벡을 무뇌전술, 막장축구라고 하는데 아무리 싫고 결과가 나쁘다고 해서 자신에게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해도 그렇게까지 비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베어벡의 전술도 색깔이 있었습니다. 단지 지루하고 재미가 없을뿐이죠. 베어벡 전술은 크게보면 4-3-3이지만 제가보기엔 4-2-..
2007.07.29 -
완소 '이싸빅', 태극마크는 못 달지만
1983년 프로축구 출범과 함께 포항제철이 미드필더 세르지오 루이스 코고와 호세 로베르트 알베스를 브라질로부터 임대해 온 이후 한국 스포츠의 외국인 선수 역사도 어느덧 25년째가 되었습니다. 프로축구를 시작으로 90년대 중반 프로농구, 프로야구가 차례로 외국인 선수 제도를 도입했고, 출범 3년째를 맞는 프로배구도 외국인 선수들이 코트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땅을 밟았던 수많은 외국인 선수들 중에는 불미스러운 일을 벌이는 선수도 있었지만, 뛰어난 실력과 성실한 자세를 두루 갖춰 국내의 어떤 스타 선수 못지 않게 많은 사랑을 받는 외국인 선수도 있습니다. 는 '한국 스포츠 외국인 선수 시대 25년'을 맞아 한국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외국인 선수를 재조명 하는 기획을 6-7회에 걸쳐 ..
2007.07.27 -
흔들린 운재 20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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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감독-고종수, 아버지와 아들같은 ‘찰떡 사제’
5년만의 조우 부활위한 의기 투합 김호감독 "처음지도자 생활 시작한 기분입니다" 고종수 "감독님 얼굴에 똥칠할 순 없어요"채준 | 2시간 9분전 업데이트 "그래 이젠 좀 할 만하나"(김호감독) "예 그런데 허벅지 뒤쪽 근육이 조금 땅겨요"(고종수) "얼음찜질도 하고 보호해야 된다. 될 것 같을 때가 더 위험하다"(김호감독)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 같다. 대화뿐이 아니다 백발이 성성한 김호(63) 대전 시티즌감독과 서러운 서른을 바라보는 고종수(29)의 모습도 그렇다. 지난 2003년 수원 삼성에서 헤어진 후 횟수로 5년 만에 다시 만났다. 김호감독이 대전 시티즌을 일으켜 세울 스페이드 에이스 카드로 3년 8개월만에 프로리그로 복귀했고 고종수는 펄펄 날던 전성기의 그로 부활하기 위해 대전 유니폼을 입었다. ..
2007.07.26 -
한일전은 화끈하게 이겨주겠지~?!
결국 2007년 아시안컵은 한일전으로 마무리되는구나..이번 대회 내내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때문에실망스럽기는 하였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좋겠다..왜냐면...한일戰이니까!!!!
2007.07.26 -
[본문스크랩] 라이언 긱스
1973년 11월 29일생, 키 180cm에 체중 68kg,키와 체중의 비례로 보건대, 그리고 우리가 십여 년 동안 감동적으로 목격한 바와 같이180cm이지만 매우 호리호리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대단히 약소해 보여서광란의 축구장이 아니라 어디 대학교 실험실의 창백한 연구원처럼 보일 때가 많다.실제로 그의 경기 스타일은 그와 같은 시대에 잉글랜드와 유럽 축구를 아로새겼던 수많은 '건각'들,이를테면 에릭 칸토나를 비롯하여 앨런 쉬어러, 쉐링험, 로이 킨그리고 지금 동년배이거나 후배들인 베론이나 베컴, 램파드나 제라드 같은 강력한 '원투 펀치'들과 비교해 볼 때,정말로 그는 축구 선수가 아니라 '축구연구소 연구원'같은 68kg의 약체다.그러나 그의 이름을 입에 올려보는 순간,우리는 그가 그 어떤 파이터보다 훨씬..
2007.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