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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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내 머리속의 지우개』중에서
철수씨, 사랑하는 철수씨... 갑자기 기억이 떠올라 편지를 써요 철수씨 저는 당신만을 사랑해요. 당신만을 기억해요. 이런 내 마음.. 당신도 느끼고 있죠? 할말이 너무 많은데... 내 마음 다 보여주고 싶은데... 기억이 남아있는 이 짧은 시간 동안 어떻게 내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아, 마음이 급해요. 당신에게 이렇게 아픈 상처를 줘서 정말 미안해요 당신만은 잊고 싶지 않은데.. 잊으면 안되는데.. 저 김수진은.. 당신 최철수 만을 사랑합니다.
2006.11.22 -
No.31
방금 곁에 있던 사람이 갑자기 사라질 땐 그냥 무덤덤 하더라. 시간이 흐른 후에야 이토록 설움이 북받치는 것이지. 코끼리를 찾아서 中 / 조경란 쓸쓸함은 울려 퍼진다. 귀가 아플 만큼 높고 맑은 방울소리로 울리며 가슴을 죄어 오기 때문에, 적어도 주위에는 들리지 않도록 나는 프린트를 손가락으로 찢는다. 가늘고 길게, 가늘고 길게. 종이를 찢는, 귀에 거슬리는 그 소리는 고독의 소리를 지워준다. 따분해 하는 것처럼 꾸며주기도 하고... 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 - 와타야 리사 간혹 가슴이 애뜻하고 때론 아려오는 그리움이란 감정들은 마음의 밑바닥에 침체되어있는 먼지같다. 겨우 가라앉았다 싶을때 갑자기 불어오는 바람처럼 후~하고 불면 한번에 사방으로 흩날리는 감성의 먼지.. 저녁 11시. 모던한 건물들의 외곽..
2006.11.22 -
No.30
만약 어떤 여인이 내게 내가 똑똑하기 때문에, 내가 정직하기 때문에, 내가 선물들을 사주기 때문에, 내가 외도를 하지 않기 때문에, 내가 설거지를 해주기 때문에 너를 사랑해라고 말한다면 나는 실망한다. 이 사랑은 뭔가 이해관계가 섞여있는 듯하다. 한편 이런 말들은 얼마나 듣기 좋은가. 내가 똑똑하지도, 정직하지도 않고, 비록 내가 거짓말쟁이고 이기적이더라도 난 널 미치도록 사랑해 느림 / 밀란 쿤데라 "백년이 걸려도 난 너를 데리러 올거야" 카사가 웃으면서 말했다. "이백년이 걸려도 난 기다려" 노리코도 웃었다. 카마타 토시오 / 29세의 크리스마스 누군가의 '한마디'에 문득 행복을 느낄 때가 있다. 누군가의 '한마디'로 인생이 바뀌는 사람이 있다. 누군가의 '한마디'를 버팀목으로 일생을 사는 사람이 있..
2006.11.22 -
영화『ing』중에서
영재:사랑은 말야..이런거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비오는 날 교통사고로 죽었어. 그 후로 난 그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그 사람을 생각하면서 교통정리를 하는거지... 하루도 빠짐없이... 비오는 날은 막 울면서.. 미나:그사람 너무 불쌍하잖아.. 사랑하는 사람 먼저 보내구 그게 모야.. 사랑에 미쳐가지구... 영재:난 되게 행복한 사람 같은데.. 그런 사랑 아무나 못하잖아.. 게다가 그사람 추억속에서 같이 살잖아...
2006.11.22 -
No.29
그 남자하고 함께 다닌 곳 치고 아름답지 않은데가 있었던가. 만일 그 시절에 그 남자를 만나지 못했다면 내 인생은 뭐가 되었을까. 청춘이 생략된 인생, 그건 생각만 해도 그 무의미에 진저리가 쳐졌다. 그러나 내가 그토록 감사하며 탐닉하고 있는 건 추억이지 현실이 아니었다. 나는 이미 그 한가운데 있지 않았다. 행복을 과장하고 싶을 때는 이미 행복을 통과한 후이다. 박완서 / 그 남자네 집 中 사무친다는 게 뭐지? 아마 내가 너의 가슴속에 맺히고 싶다는 뜻일 거야 무엇으로 맺힌다는 거지? 흔적... 지워지지 않는 흔적. 안도현 / 연어 중에서 "언니.. 내가 양씨를 잊을수 있을까?" "못잊지, 어떻게 잊냐? 잊는다는 건 어느날 그 사람이 나타났을때 어머! 누구세요? 아니면.. 그 사람 이름을 들었는데 그게..
2006.11.22 -
[본문스크랩] 73가지 포토샵 단축키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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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