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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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43
여름이 온다. 이제 여름이 시작된다. 반드시 한 번은 지나쳐야 하고, 그러나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여름. 그런 것을 잘 알면서도 평소처럼 흘러가 버릴 시간은 여느 때보다 조금은 팽팽하고 서글프다. 요시모토 바나나 / 티티새 中 에서 사랑을 해도 외롭고 사랑을 하지 않아도 쓸쓸한 봄날 하지만 세상은 너무나 아름다워 그것만으로 눈물겹게 행복해지는 봄날 그런 날들이 막 시작되려 하는 어느 날 아침에 나는 무엇인가를 잃어버렸다 그건 어제까지만 해도 소중하게 붙잡고 있었던 기억이었을까? 아니면 끝내 떨쳐버리고 싶었던 기억이었을까? 또다시 돌아온 이 봄날이 또다시 떠나는 그날 그는 내게서 무엇을 가지고 갈까? 혹은 무엇을 남겨두고 갈까? 황경신 / 봄날이 가지고 가는 것 희망도 없이 눈 뜨는 아침, 문득문득 솟구..
2008.09.27 -
No.242
나쁘다고 해도 나에겐 최고였고, 모든게 거짓이였다고해도 그 거짓에 행복한 나였다, 나쁜 추억이라고 해도 지우지 못할 순간들이였으며, 돌아섰다고 해도 언제나 아쉬운 부분들 투성이였다, 모든걸 잊었다고 다지웠다고 두번 다시 돌이키기 싫다고 하지만, 너는 나에게 누구도 알지 못하는 그리움이다.. 男 요즘 보물찾기 놀이를 하고 있어요. 얼마 전에 그녀가 제 자취방에 왔다 갔거든요. 그 때 나보고 슈퍼에 가서 콜라를 사 오라고 그러더니 그 잠깐 사이에 온~ 방에다 쪽지를 숨겼더라구요. 거울이고, 책상이고, 뭐 눈에 보이는 데는 물론이고 얼마나 구석구석 숨겨 놨는지 아직도 한참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자려고 누웠는데 뭐가 자꾸 부시럭거리기에 베개를 뒤져 봤더니 그 속에, ‘잘 자~ 내 꿈꿔~’ 그렇게 적혀..
2008.09.27 -
똥덩어리 바이러스2 - 똥덩어리지오 200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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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덩어리 바이러스 200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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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경찰서장의 친철한(?) 리플
사진관련 정보때문에 SLR클럽에 자주가는 편인데 오늘 자유게시판에 보니 남대문 경찰서장이 이슈였다.. 그래서 알아보았더니 갤러리에 촛불집회에 대한 사진에 친히 왕림하시여 저렇게 친철하게 리플까지 순수달아주시고 가셨다나 ㅎㅎㅎ..참 이걸보니...생각나는 한마디.. 참 명박스럽네~~~~~!!!! 아~이것도 영광이라고 해야하는건가 내가 자주 가는 사이트에 저런 양반도 오고 ㅎ 성지 순례 가실분들은 링크 참고 http://www.slrclub.com/bbs/vx2.php?id=press_gallery&page=1&sn1=&sid1=&divpage=1&sn=off&sid=off&ss=on&sc=off&sort&no=1245
2008.07.25 -
나는 대한민국의 블로거다(I am a Korean blogger)
나는 대한민국의 블로거다 I am a Korean blogger 한국 정부는 한국 네티즌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The Korean government should focus on the netizen`s opinion(bloggers) in Korea 싸고 질 좋은 고기를 먹을 수 있다고 그들은 말했습니다. 광우병 걸릴 확률은 낮다며 안전하다 그들은 말했습니다. 대운하와 의료민영화....그리고 언론장악을 시도하려는 정부를 보며 국민들은 불안해졌습니다. 우리의 상식과 우리의 마음과는 다른 그들의 정책이 누구를 위한 정책인지 그들의 섬기는 국민은 누구인지 의문이 생겨 촛불을 들었습니다. 정부와 일부 언론은 배후세력과 색깔론으로 촛불 든 국민들을 매도하며 국민을 지켜야 할 공권력으로 국민을 상처내..
2008.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