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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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92
자네는 왜 모든 것을 미리 알고 싶어하지? 커브 길 뒤에 무엇이 있는지를 알기 전에는 앞으로 나아가지 않을 생각인가? 자네가 모르던 것과 마주쳐서 놀라게 되는 것이 싫은가? 좋아, 그렇다면 자네에게 이야기를 하겠네. 자네는 이제 곧 더 좋은 다른 존재가 될 거야. 현재로서 자네가 알아야 할 것은 그게 전부일세. 천사들의 제국 - 베르나르 베르베르 "달리기를 하면 모두 빨리 달려가려고 하잖아요. 하지만 어떤 사람은 잘 달려가고 또 다른 사람은 넘어지기도 하겠죠. 빨리 결승점을 통과하는 거도 중요하지만, 인생이라는 긴 시간으로 봤을 때는 일등을 하는 것만이 중요한 것 같지는 않아요. 다리가 불편한 사람들과 천천히 걸어서 완주하는 것에도 인생의 목적이 있다고 생각해요. 혼자 뛰기보다는 함께 손잡고 걸어가자, ..
2008.10.15 -
유모차엄마에게 고함지른 딴나라당 국개의원 장제원 , 신지호
신지호(한) : 세계가 다 떠들썩했던 그 멜라민 파동 때는 왜 유모차를 안끌고 나오셨습니까? 유모차부대 엄마: 정부에서 멜라민이 먹어도 괜찮다 안전한거다 라고 이야기 하면서 수입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장제원(한) : 빗나간 모정이라는건 충분히 국민이 납득하리라고 믿습니다. 유모차부대 엄마 : (뭐라 말씀하려하셨으나) 장제원(한) : (소리를 버럭 지르며) 말하지 마세요. "장제원 의원 잠깐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의원장의 중재가 있고.. 안진걸(광대위) : 시민단체에게 협박해도 됩니까 의원님들 신지호(한) : (소리를 버럭버럭) 증인! 증인 가만 있으세요. "신지호 의원,신지호 의원 가만있으세요" 위원장의 중재... 멜라민 파통때는 왜 촛불집회 안했을까요? 밑에 진중권 교수가 쓴 글을 한번 정독하길 신지호..
2008.10.14 -
No.291
"불꽃놀이는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사람이 보는 거잖아. 내가 보고 있는 지금, 어쩌면 다른 곳에서 옛 친구가 같은 것을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유쾌하지 않아? 아마 말이지, 그런 때는 상대도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 난 그렇게 생각해." "같은 생각?" "추억이란 건 대부분 비슷한 계기로 부활하는 거야. 내가 떠올리고 있으면 상대도 떠올리고 있지." 골든슬럼버 / 이사카 코타로 "우리는 흔히 밤보다는 낮에 더 잘 보인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틀린 생각이에요. 낮에는 기껏해야 수십 킬로미터 정도밖에 분간이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하늘에 있는 구름과 대기층 때문에 우리 시야가 제한되죠. 하지만 밤에는... 밤에는 몇백만 킬로미터 떨어진 별들도 눈에 보이죠. 밤에는 멀리 보입니다. 우주를, 그리고 ..
2008.10.12 -
국제앰네스티의 촛불보고서 한글번역본(요약문)
2008년 5월 2일 소해면뇌상증, 혹은 ‘광우병’에 대한 공포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를 반대하며 시작된 촛불집회는 서울 중심부에서 거의 두 달간 매일 계속되었다. 시위에는 거의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참여해 수만명이 모였으며, 대한민국의 민주화운동의 21주년 기념일이었던 6월 10일에는 최소 10만명이 참석했다. 시위자들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에 대한 불만뿐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의 전반적인 다른 정책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2007년 12월 대선에서 큰 승리를 거두며 새롭게 선출되었던 대통령은 정치적인 위기를 맞아 지지율이 20% 이하로 떨어졌다. 내각 전원이 사표를 제출했고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두 차례에 걸쳐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대부분의 시위자들은 대한민국 헌법과 국제 인권법과 기준..
2008.10.12 -
디아블로3 새로운직업 마법사 예고동영상 200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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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여름휴가 2008.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