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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스크랩] 그랜트 힐
내가 중,고등학교때 너무 좋아했던 그...친구들과 난 그랜트힐이 더 잘한다고 하고 친구는 하더웨이가 더 잘한다고 싸우곤 했는데...얼마 남지 않은 선수생활 부상없이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
2006.10.23 -
그랜트 힐의 부활, Yes Or No ?
이젠 마지막이다. 매년 고질적인 발목 부상을 이유로 시즌 개막 전 은퇴의 기로에 서야했던 그랜트 힐(35). 하지만 ‘유리 발목’ 힐의 부활 여부를 가늠하는 일도 이젠 얼마 남지 않았다. 올 시즌 개막과 맞물려 곧 36세(한국 기준)가 되는 힐. 농구선수에게 36세의 나이는 환갑에 비유된다. 더 이상 폭발력을 갖춘 선수로서의 복귀는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은 그의 화려한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수려한 외모와 빼어난 실력, 흠잡을 데 없는 인품을 지닌 힐은 한때 마이클 조던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전국구 인기 스타였다. 최정상급 수비수도 막기 힘들었던 위력적인 포스트 업과 수비수를 허탈감에 빠뜨리는 극강의 퍼스트 스텝은 힐의 주 공격옵션이었다. 가끔씩 속공 찬스 때..
2006.10.23 -
드라마『연애시대』중에서...
사랑이란 이름으로 모든것이 용서되는것은 아니다. '결혼했었어, 한번' '나도 이제부턴 그렇게 말해야 되겠다'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그 순간을 돌아본다. 그 순간이 지니는 의미를... 깨달음은 언제나 늦는다
2006.10.10 -
No.10
당신만 생각하면 내 모든 사고가 흔들리곤 했었지. 하지만 이제는 이미 다 지나가 버린 일이야. 이렇게 나는 또 하루를 살았고 이런 식으로 내 인생의 한 시기가 지나가고 있는거야. 나는 더이상 우리가 같은 시간을 살고 있다고 믿지 않겠어. 나는 당신과는 다른 시간의 방향으로 어디론가 스며들고 있는거야. 이제야 그걸 알았지. 그래, 우리는 더 이상 우리가 아니야. 조경란 / 식빵 굽는 시간 그리움이란 참 무거운 것이다. 어느 한순간 가슴이 꽉 막혀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게 할 만큼. 어떤날은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짐스럽다 여기게 할 만큼. 따지고 보면 , 그리움이란 멀리 있는 너를 찾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남아 있는 너를 찾는 일이다. 너를, 너와의 추억을 샅샅이 끄집어내 내 가슴을 찢는 일이다. 그리움..
2006.10.10 -
드라마『굿바이 솔로』중에서
민재 : 오영숙씨. 오영숙씨가 지금 내게 한 말 잊지말고 기억해요. 그리고 다시..작고..더럽고..도둑질하는 어린애가 또 보이면.. 오영숙씨도 그 아이한테 말해요. 안씻어..더러운것도.. 더러운 땅에 떨어진 과자를 주워먹은 것도.. 도둑질을 한 것도..모두 니 잘못만은 아니라고. 그때는 어쩔수 없었지 않았느냐고. 당신은..참 좋은 여자예요. 우리 아내 다음..우리...어머니, 아니..엄마 다음으로. 영숙 : 날...이해해주는 거예요? 민재 : 누가..난 널 이해못해라고 말하면..그 사람하고 놀지 말아요. 영숙 : 모두가 그랬어요. 내 남편두..tv에서 가난한 애들이 나오면.. 구질스럽다 얼굴 찡그리고..그럼, 난 가슴이 막 뛰었어요. 내 과거가 들킬까봐. 친구들도..내가 도둑질 하다 들켰을때 욕만했어. ..
2006.10.10 -
No.9
나는 두 손으로 얼굴을 덮는다. 1, 2, 3초 간. 그리고 가늘고 긴 숨을 한 번 내쉰다. -괜찮아. 그냥 꿈이었어. 그렇게 말하고 나는 나 자신을 속이려 한다. -침착해, 봐 아무 일도 없잖아. 터져 나올 듯한 울음도, 멈추지 않는 떨림도, 모르는 척한다. 냉정과 열정사이 / 에쿠니 가오리 내 자신이 싫어지는 때가 있다. 늘 하던 실수를 늘 하는 내 자신을 바라볼 때, 그리고 심지어 그것에 뻔뻔해지지도 못할 때, 하지만 다음번에 그 순간이 온대도 내가 결국은 그 실수를 또 하고야 말 거라는 걸 알 때, 머리에 끈을 동여매고 결심을 하거나 구호를 한 달쯤 외치며 참회의 눈물을 흘리거나 다시 태어나기 전에는 늘 데리고 살아야 하는 나의 결점들을 그렇게 보게 될 때, 그리고 내가 고작 거기까지의 인간이라는..
2006.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