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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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55
길을 걷다가 눈물이 났다 지나간 일기를 보다가 마음이 아파왔다 하늘을 보다 문득 그리워졌다 그립다 하니 더욱 보고싶어졌다 잊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오늘도 널 잊지 못해 서성거리고 있다 나 보고싶죠? 나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죠? 목소리도 듣고싶죠? 당신 귀찮게 굴던 내 문자도 그리워지죠? 새벽까지 전화해 당신 밤잠 설치게 한것도 생각나는거죠? 이제 당신옆에 내가 없어서 허전한거죠? 그렇다고 말 좀 해봐요 말 좀 해보라구요 그렇잖아 나 보고싶잖아 언젠가 우리가 헤어지게 된다면 내가 너한테 어떻게 하면 좋겠어? 하고 네가 물은 적이 있다. '만약에' 라는 수식어를 그 앞에 다섯번이나 붙여서... "글쎄" 하고 나는 웃었고 너는 조금 심각한 얼굴을 하고 내 대답을 기다렸다. "내 이야기는 글로 쓰지..
2009.04.09 -
4월4일~5일 서울 만남 2009.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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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 200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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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200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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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54
남자는, 자신의 일부만 주었으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주었다고 한다. 여자는,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주었으면서 자신의 일부만 준 척 한다. 에쿠니 가오리 / 황무지에서 사랑하다 중에서 "남자에게 애인은 몇번째 의자에 해당되죠?" "어려운거 묻지 마요 애당초 순서 같은거 매길순 없으니까. 분명 첫번째 자리는 있어요 하지만 그건 그때그때 대체되죠 일을 할때는 일이 첫째, 친구들과 술 마실때는 친구들이 첫째 그럴때는 솔직히 말해 여자친구 일은 까맣게 잊어요 하지만 여자친구와 있을 때는 그녀가 최우선, 그럼 된거잖아요?" "어쩐지 자기 편의만 생각한 변명 같아요" "그럼 생각해봐요 예를 들어 일하는 중에도 늘 애인을 생각하는 남자, 어떻게 생각해요? 곤란하지 않겠어요?" "그렇긴 하지만.." "그럼 나도 묻겠..
2009.03.30 -
No.353
날 내려다보는 그녀를 의식하며 길을 걸었다 얼만큼 멀어질 때까지 계속 걸었다 그녀는 아직도 날 내려다 보고 있을까 궁금했지만 뒤돌아보지 않았다 보고싶었지만 차마 볼수 없었다 그녀가 아직도 날 바라보고 있다고 믿고 싶었으니까 그녀가 아직 거기 있다고.. ... 크리스마스엔 그녀가 날 찾아올거라고 상상하며 한해를 보냈다 모두가 좋은일만 추억하는 계절이니 당연히 그녀도 날 기억 할 것이라 여겼다 하지만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새해가 되도록 그녀에겐선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조금 더 기다려 보기로 했다 발렌타인데이까지.. 이우일 / 굿바이 알라딘 중에서 옛날, 우리가 둘 다 학생이고 형제처럼 사이가 좋았던 연인 시절, 나는 쥰세이의 방에서 자는 날이 기뻤다. 섹스 때문이 아니라, 그냥 둘이 몸을 기대고 잘 수 있다는..
2009.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