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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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슈가 앤 스파이스 풍미절가』중에서
좋구나, gas station은 여기는 로망스가 있어 방랑자는 반드시 멈추는 곳이지 ------------------------- 여자 가방은 언제나 반드시 들어주는거야? 아니, 반드시는 아닌데 ------------------------- 야마시타군 -응? 너는 없어? 누구? 더이상 얼굴도 보고 싶지 않은 사람 없어.. 없어 라고 생각해 그럼 정말로 누굴 좋아한 적 없구나? ------------------------- 저 사진, 후지산위에 태양이 걸쳐있어 저런 경치가 찍히는건 1년에 2번 다이아몬드 후지 후지산이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순간을 그렇게 불러 몰랐어? 처음 들었지? 귀중한 타이밍을 찍었어 소중한 사진이야 ------------------------- 그 애 가게에 혼자 왔었어 네가 일이 늦..
2007.05.30 -
No.114
난 아무것도 감출 거없어, 로렌. 모호한 그늘 지대도 없고, 비밀의 정원도 없고, 무의식의 상흔도 없어. 나는 나 그대로야. 많은 결점들을 지닌 채로. 천국같은 / 마르크 레비 난 당신을 지금도 사랑한다고 그는 그렇게 말했지만, 그런 말에도 나는 더 이상 흔들리지 않는다. 나 역시 조금은 당신을 사랑하고 있을거야. 용서할 수 있으니까. 내게 잘못된 사랑법을 가르쳐준 당신을. 인어수프 / 야마다 에이미 이제는 아픔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았다. 아픔이란, 가슴 전체가 모두 아린 그런 것이었다. 아무에게도 비밀을 말하지 못한 채, 모든 것을 가슴속에 간직하고 죽어야 하는 그런 것이었다. 팔과 머리의 기운을 앗아가고, 베개 위에서 고개를 돌리고 싶은 마음 조차 사라지게 하는 그런 것이었다.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2007.05.30 -
No.113
행복하기는 아주 쉽단다. 가진 걸 사랑하면 돼. 넌 많은 것들을 갖고 있단다. 가질 수 없는 걸 바라지 말고... 그리워 하지 마렴... 그럼 평온하게 살 수 있단다... 우리는 길고 느리게 사랑을 했다. 바람이 올라와 창문들이 조금 흔들렸다. 슈가로 만든 창문들이 바람에 허약하게 열렸다. 나는 폴린의 몸이 좋았다. 그리고 그녀 역시 내 몸이 좋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는 아무 것도 할 말을 생각해낼 수 없었다. 갑자기 바람이 멈췄고, 그러자 폴린이 말했다. "저게 뭐지?" "바람이야." 리처드 브라우티건 / 워터멜론 슈가 中 여행 전부터 허풍을 떨던 것도 나, 아무도 없는 비 오는 거리에서 소리치던 것도 나였다. 액상 프로방스로 가는 길에서 눈물을 보였던 것도 나였다. 배고팠던 것도 나, 나름대로 아껴..
2007.05.30 -
영화『천사의알』중에서
놀랐어. 너 잘 그리는구나 그거 가지세요 그림이 좋아? 미대 갈까 해서요 그렇구나 그런제 지금이 꿈같은걸 ?을때인가 하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아버지는 입원하셔서 일 그만두시고... 어머니는 밤까지 뼈빠지게 일하시고... 미대에 떨어졌을 때는 취직할까 생각했는데 어머니가 무리하게 재수학원에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다른 사람 생각만 하고 살지 않아도 괜찮아 사람에게는 자신이 행복해져야 하는것만을 생각해야 할 때가 있다고 생각해 왜? 나 이상한 소리했어? 선생님이 처음이에요 그런 말 해준건... ---------------------------------- -기란? 가짜 알이에요 진짜는 인간이 갖고가고 그동안 어미들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주는거에요 가짜 알이여도 하루히가 품고 있으면 뭔가 태어날 것 같아요..
2007.05.30 -
영화『무지개 여신』중에서
오늘 굉장히 드문 무지개가 나타났습니다 이것을 봐주세요 무지개가 일직선이네요 이것은 환수평아크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상공 5000미터 이상에 있는 구름 속의 얼음 결정에 태양 빛이 반사되어 생기는 극히 드문 무지개입니다 이걸 보신 분은 정말 행운이예요 -------------------------------------------------- 아빠.. 비행기 타기 싫어 집에 가자 아오이가 보고 싶지 않은거니? 보고 싶지 않아..이미 죽어버렸는걸.. -------------------------------------------------- 자고 있네..편지 썼구나 영화 촬영때는 고마웠어 멋진 시간 보낸 것도 고마워 나는 그래서 사랑했어 네 눈동자를 사랑했어 뭐야? 이게 아키타 미인을 특별히 좋아하는 건 아니지..
2007.05.30 -
영화『훌라걸스』중에서
선생님이 춤을 추는 것을 봤을 때 저는... 어쩌면 변하게 할 수 있다고... 어쩌면 살아 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우리에게 가망이 없다고 단정하지 마세요 ----------------------------- 그냥 웃으면서 해봐 바보 처럼 웃기만 할 수 가 없다구요! 지금은! 바보같이 보여도 해야 돼! 아무리 힘들어도 무대위에서 웃어야 한다고! 그게 프로니까! ----------------------------- 치요씨! 당신도 하와이안 편으로 붙었나요? 여성협회장이시잖아요! 제 남편이...나라를 위해서라고 말씀하시고 탄광에서 일만 하다가 결국 거기서 돌아가셨어요. 그는 최고의 광부였습니다 지금까지.. 일이라는 것은 어두운 구멍에서 곡괭이질을 하며 언제 죽을지도 모르면서 하는거라 생각했었습니다. ..
2007.05.30